리그오브레전드 레드포스트에 올라온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6월 1주차] 라이엇의 말말말.

 

 




이번 주에는 드디어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된 제라스의 재설계 관련 소식과

 

 

 


비주류 챔피언으로 몰락한 스카너의 재설계 계획,

 

 

 


오랫동안 외면되어왔던 추억의 OP 이렐리아의 재설계 가능성,

 

 


그리고 다양한 챔프들의 스킨 추가 계획 등의 소식이 있었습니다.





■ 제라스가 재설계된다?





최근 가장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파트는 아마 챔피언의 재설계일 것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북미부터 제법 긴 시간 동안 서비스되어온 만큼 과거 챔피언들의 재설계 필요성은 꾸준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요즘 레드 포스트 게시판에서 가장 핫하게 주목받는 재설계 이야기는 아무래도 제라스인 것 같습니다. 제라스는 시즌2 초창기까지만 해도 많은 미드라이너들에게 사랑받았던 챔피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메타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비선호 챔피언으로 분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당히 예전부터 제라스 재설계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거론되어 왔는데요. 최근 레드 포스트에서는 제법 윤곽이 잡힌 제라스의 재설계 노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엇 관계자 Xelnath는 레드 포스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제라스 재설계 안은 패시브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 마법 저항력은 체력, 방어력보다는 좋지 않다?





시즌2를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마법 저항 아이템인 대자연의 힘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해당 아이템은 마법 저항을 올려주는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로 과거 신지드의 코어템으로 분류되기도 했었죠. 해당 아이템은 분명 유용하지만 매커니즘 자체가 밸런싱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시즌3로 넘어오며 대자연의 힘은 삭제되었습니다. 물론, 정령의 형상 아이템의 옵션 변경으로 대자연의 힘의 빈자리를 어느 부분 메우긴 했지만 여전히 대자연의 힘을 추억하는 유저는 적지 않습니다.

이에 한 유저가 레드포스트에 대자연의 힘을 대체할만한 마법 저항 아이템이 적다는 이야기를 올렸고 라이엇게임즈 관계자인 Morello가 이에 동감한다는 내용의 답글을 달았습니다.





■ 스카너에 관한 작업 중! 조만간 밝혀질지도?





6레벨 필킬의 대명사. 스카너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정글링에 유용한 스킬들과 함께 빠른 이동 속도와 정글링, 탈출기를 무시하는 궁극기까지, 예전에는 대회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던 이 멋진 정글 챔피언이 요즘은 비주류 챔피언으로 구분되고 있는데요.

최근 모렐로의 코멘트를 통해서 스카너에 관련된 수정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누리던 스카너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요?





■ 이렐리아 재설계 가능성 대두?





본격적으로 작업이 진행 중인 스카너와는 다르게 항상 문제점이 제시되어왔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던 이렐리아, 하지만 모렐로의 언급을 통해 이렐리아의 재설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초기에 '공중을 날아다니는 검' 이라는 컨셉과는 다소 달라진 지금의 이렐리아, 지금 당장은 수정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지만 챔피언 자체를 새로 만드는 수준의 대대적인 재설계를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 자이라 신스킨이 나올 예정?





챔피언별로 스킨의 갯수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스킨을 가지고 있는 이즈리얼이나 워윅 등의 챔피언에 비해서, 엘리스나 다리우스, 자이라 등의 챔피언들은 다소 부족한 스킨 개수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챔피언들의 스킨은 빠른 시일 내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이 목록들 중에서 1순위로 나올 것은 자이라라고 하네요.

덧붙이자면 엘리스나 자이라 이외에 스킨이 부족한 오래된 챔피언들의 스킨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스킨들은 오래 기다린 만큼 가치 있는 스킨으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이번 주 라이엇의 말말말에서는 스토리나 설정보다는 실제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챔피언의 리워킹 관련 소식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OP 챔프가 될 것 같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제라스를 시작으로 스카너와 이렐리아까지 재설계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이라의 신스킨 출시를 시작으로 스킨 개수에서 소외받던 챔피언들의 스킨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